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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마리아

Gyu Hyeon Kim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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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 합니다
자연 임신과 차이 없는, 부작용 없이 편안하게 임신하고
건강하게 출산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자는 것이 저의 오랜 소신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주사를 조금 쓰고 단태아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약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과정 이수
  •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 취득
  •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 한국 보훈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 의학박사전문의
  • 전 대구마리아 원장
  • 전 부산마리아 원장
  • 현 부천(송내)마리아 원장

진료시간

진료안내정보표
구분 오전 오후
월요일 07:15~12:15 13:15~16:15
화요일 07:15~12:15 오후 휴진
수요일 07:15~12:15 13:15~16:15
목요일 07:15~12:15 오후 휴진
금요일 07:15~12:15 13:15~16:15
토요일 07:15~12:15 진료없음

INTERVIEW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천마리아 원장 김규현입니다.
난임 전문의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대표원장 임진호 원장님과 서울대 동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트레이닝도 같이 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는데. 임원장이 94년도에 난임 분원을 세우면서 ‘같이 해보자. 나 좀 도와달라’ 라고 해서 마리아병원에 합류했고, 지금까지 난임 의사로 진료하고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네요.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이신지요?
저는 한달에 한번씩 난임 강의를 해요.
제가 진료 본지 25년 정도 되다 보니 못해도 250번이 다 된 것 같습니다.
제 강의 내용에 공감을 하시거나, 표정이 어두웠던 분들이 강의를 들으시고 표정이 밝아지고, 다음에 왔을 때 아주 즐겁게 진료하고, 또 대개 그런 분들이 제 느낌이지만 임신이 잘 되시는 것 같아요. 그럴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선생님만의 의료 철학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편안한 임신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시술 과정에서 과배란 주사를 불가피하게 안 쓸 수가 없는데 ‘난소 과민반응’이라고 해서 복수가 찬다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리고 다태아임신, 예를 들면 세 쌍동이 임신 같은 경우도 생길 수가 있는데, 저는 가능한 주사를 조금 쓰고 가능하면 단태아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정상 임신과 차이 없는 부작용 없이 편하게 임신하고 출산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가장 기억나는 환자분이 있으신가요?
서울에서 오신 분이셨어요. 28살 젊은 여성분이셨는데. 이 분이 들어오실 때 얼굴이 너무 하얬어요. 왜 그러나 싶었더니 빈혈이 아주 심한 분이셨고, 알고 보니 난임의 원인 중 하나인 선근종이었어요.
선종이라고 내막 세포가 자궁 속으로 들어가서 자궁이 굉장히 커지는 그런 병이 있어요. 그게 심해지면 내막까지 침범해서 생리할 때 정상 생리가 아닌 하혈하는 식으로 하게 됩니다.
이 분은 생리 시간에는 외출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빈혈도 있었던건데… 그 분이 저한테 그러는 거예요. “제발 저는 애를 꼭 나아야 합니다 “ 왜 그러냐 했더니… 종손 며느리랍니다. 3대 종손이었고요. 그래서 반드시 아기를 낳아야 한다는 거예요.

근처 산부인과 갔더니 지금 자궁상태로는 임신이 안되니까 자궁을 드러내야 한다고 그랬대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 놀래서 온 거예요.
제가 그 환자분을 소위 말하는 초장기 요법으로 임신을 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그 분이 제일 많이 생각나구요.
임신을 무사히 잘 하시고 나서 제가 그랬어요. 둘째는 무리일 수 있으니 나중에 봐서 자궁을 드러내는 것도 생각해보라고도 했어요.

그런데 이 분이 몇 년 있다가 다시 왔어요.
제가 너무 놀래 가지고 처음 임신이 잘 못 됐나 싶어 물어봤더니 그게 아니고 첫 애는 잘 낳았대요. 아들을 낳았고 잘 크고 있대요. 왜 왔냐 했더니 둘째를 갖고 싶다고 해서 또 왔더라고요. 그때도 다행히 임신이 잘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난임 강의 때 늘 말하곤 합니다. 너무 인상에 남아서요.

왜 ‘난임’하면 마리아병원일까요?
마리아는 뭐니뭐니해도 연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 원장부터 30년이 넘고 제가 마리아에 들어온 지도 25년째니까요. 그리고 연구원들도 거의 그 정도, 초창기 멤버들이 거의 안 나갔습니다. 후배 의사들도 거의 20년 이상 진료 보고 있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천마리아는 오랜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 연구진들이 임신과 출산이라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자부심으로 여기지만, 제가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모든 직원들의 화목과 소통입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환자들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회식과 단합도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사실은 난임 강의 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 저는 "임신은 심리다" 라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임신이 된다고 하면 됩니다. 허나 상당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세요. 나는 안 되지 않을까…하는 항상 비관론으로 빠집니다. 그러다 보면 굉장히 우울해 있고, 식사도 잘 안 하고, 그러면 컨디션에 굉장히 안 좋은 거거든요. 저는 몸 컨디션이 좋아야 임신도 잘 된다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인드컨트롤. “내 마음을 긍정적으로 컨트롤 하자” 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좋은 음식 가려 먹고 그런 점들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둘째, 환자분께 항상 이야기 드리는 것은 “여러분은 의사가 아닙니다. 환자입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당수 어떤 분들은 인터넷서치를 하다 보면 본인이 의사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내가 이런 검사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내 친구는 저런 검사도 하는데 나는 왜 안 하나… 그런 걱정부터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환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따로 있는데 사실 그건 별다른 게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내 컨디션을 최대한 좋게 끌어올릴 것이냐. 내 마인드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가져갈 것이냐… 그런 기본적인 노력만 잘 하시면 나머지는 의사들이 도움을 드리고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으로 알아서 하는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을 굉장히 많이 강조하는데, 어쩌면 임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아병원은 [ ]이다.
마리아병원은 [희망]입니다. 희망이 생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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